혼밥하기 좋은 베이컨 계란 볶음밥 인기만점 한그릇메뉴로 딱이죠

주말은 좀 나른하게 쉬고 싶은데 냉장고에 먹을게 1도 없으니 또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겠더라고요.

그 와중에 딸내미들 끼니도 챙겨줘야 하니 평일보다 훨씬 더 바쁘게 움직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뭐 만들지 미리 생각해두고 그대로 실천에 옮겨두니 생각보다 밑반찬도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금새 만들수 있었어요.

반찬 만드는거 끝나고 나서는 혼밥하기도 좋고 아이들 점심메뉴로도 인기만점이었던 베이컨 계란 볶음밥도 만들어 먹었답니다.

평소에 햄이나 야채를 넣어서 많이 볶아주는 편인데 좀 지겹다고 해서 요번에는 쬐금 재료나 방법을 바꿔서 만들어줬더니 더 없냐고 찾을 정도였어요.ㅎㅎ 

찬밥있을때 후다닥 만들어 먹기도 좋고요.

매번 볶아먹는밥이 지겨웠다면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도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

만드는법이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맛은 조금 더 맛있는 듯!!ㅋ  시작해볼께요~~~

준비재료

 

밥 2공기

계란 3개

베이컨 3줄

대파 1줌

 

굴소스 1큰술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식용유 약간

 

*밥수저 계량

여기에 김치를 넣어서 만들어 주셔도 좋은데요.

김치를 넣는 경우 설탕을 1큰술 추가해주시고 굴소스와 진간장 양은 반으로 줄여서 만들어 주세요.

굴소스나 진간장 둘중에 한가지만 넣어주셔도 됩니다.

베이컨 계란 볶음밥 재료부터 준비해야겠죠.

완전 초간단한 재료들~ 베이컨과 대파, 계란입니다.

계란은 휙휙 풀어 주시고, 대파는 파기름을 내기 위한거니까 송송 썰어주세요.

베이컨도 원하는 크기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식용유를 살짝 둘러준 팬에 썰어둔 파를 먼저 넣고 볶아서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파향이 솔솔 올라오면 팬 한쪽으로 밀어두고 남은 자리에 식용유 한번 더 휙 둘러 계란물을 부어 스크램블 해주세요.

스크램블이 완성되면 대파랑 한번 골고루 섞고 베이컨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밥을 넣고 재료와 잘 어우러지게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여기에 굴소스와 진간장을 1스푼씩 넣고 재료에 양념이 베이도록 볶아줘요.

다 볶아지면 고소한 맛을 더해줄 참기름도 1큰술 넣어줍니다.

참기름은 생략가능하지만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

먹기좋에 그릇에 담아내면 베이컨 계란 볶음밥 완성이예요.

재료와 양념이 간단하지만 맛 보장되는 한그릇메뉴로 딱이랍니다. 

찬밥 남아있을때 활용하기도 좋고, 간편한 혼밥요리로도 제격인데요.

저는 베이컨을 사용했지만 햄이나 김치를 더해줘도 맛있는 한그릇메뉴로 만들 수 있어요.

볶.음.밥 질렸다던 아이들도 한그릇 야무지게 비워냈던 베이컨 계란 볶음밥으로 주말 점심을 알차게 먹을 수 있었어요.

베이컨이 없다면 계란과 대파만 가지고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이니까 뭐해먹지 고민될때 한번씩 만들어 드셔보세요. :)

'베이컨 계란 볶음밥'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뚜르뚜르'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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