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운네 소문날 집밥 200의 도움을 받아서 묵은지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책에는 묵은지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집은 묵은지가 떨어져서 잘 익은 김치로 오일파스타를 만들었지요.

스파게티소스를 사서 쉽게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소스가 아닌 묵은지와 올리브오일로 맛을 냈습니다.

파스타면 100g, 묵은지 150g, 베이컨 5줄 95g, 마늘 4쪽,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올리브유 7T, 쪽파 조금

물 1L, 굵은소금 0.5T

책과 비교샷 먼저 올려봅니다. ^^;;

요렇게 했다고요~ ㅋㅋ

제가 적은 레시피와 재료의 양이 살짝 다르죠?

베이컨과 묵은지를 조금 더 넣었고 지금 보니 후추를 안 넣었네요.

저는 쪽파를 올려서 푸릇함을 줬어요.

파스타면은 100g인데 묵은지가 150g이 들어가서 양이 많아져서 2인분의 양이 되더라고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매콤한 맛을 내주기에 넣고 쪽파는 데코용이라서 쫑쫑 썰었어요.

마늘은 편으로 썰어 둔 것이 있어서 준비 완료

묵은지는 물에 씻어서 양념을 털어내고 물기를 꽉 짜줍니다.

손으로 길고 가늘게 찢어요.

끓는 물에 소금을 0.5T 넣고 파스타면을 넣어줍니다.

이때에 전 올리브유 1T를 넣고 면을 삶아요.

나중에 또 볶을 예정이라서 9분을 삶았답니다.

면이 삶아지는 동안 베이컨을 구운 후에 기름이 많으니 키친타월에서 기름 제거를 해주세요.

그 후에 잘게 썰어요 가 책에 나온 내용이고요. 저는 잘게 썰면

베이컨이 그릇에 남게 돼서 젓가락으로 면과 집어질 수 있는 크기로 잘랐어요.

면은 삶은 후에 올리브유 1T로 버무려주시고 면수는 1컵 정도 남겨두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 5T를 넣고 편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묵은지와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2분 정도 볶아줍니다.

올리브유가 너무 많지 않나? 했는데 묵은지가 쫙~ 빨아들이더라고요.

파스타면과 면수를 넣고 볶볶~

면수는 다 넣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농도를 보면서 넣어주세요.

묵은지 파스타를 접시에 담고 베이컨과 쪽파를 올려서 마무리합니다.

오일파스타를 좋아하시거나 색다른 파스타를 드시고 싶을 때 만들어보세요.

묵은지의 씹히는 식감이 좋더라고요.

색다른 파스타 / 묵은지 파스타

묵은지의 씹히는 식감이 느껴지고 피클이 따로 필요가 없는 묵은지 파스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