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비오는날음식으로 부추요리

주말 내내 많은 비가 내렸죠, 장대비 오랜만!

본격적인 가을장마에 태풍까지 올라오고 있어서

내일까지는 비도 많이 내릴 것 같네요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라야죠

비도 많이 내리길래 #비오는날음식 하면 또 #부추전 이죠

기름냄새 솔솔 풍기며 #부추요리 만들어 먹기

왜 비 오는 날은 이렇게 부침개가 맛있는 걸까요?

자~ 그럼 바삭하게 맛있는 부추전 만들기 해볼까요?

부추전

부추 한 줌, 낙지 작은 것 1마리, 칵테일 새우 12마리, 애호박 1/4, 당근 1/4, 홍고추 1개

양파 1/3, 간 마늘 1 작은 술, 국간장 1 큰 술, 소금 조금

부침가루 1 /2 컵, 튀김가루 1 컵, 물 2 컵 정도, 식용유 넉넉히

* 물의 양을 드시는 분 입맛에 맞춰야 합니다

색이나 식감을 내기 위해 애호박, 당근, 양파를 채 썰어주고

홍고추는 쫑쫑 또는 어슷 썰어 줍니다

부추도 손가락 2 마디 정도로 썰어 주고요

홍고추는 풋고추인 줄 알고 구입했는데 청양고추라ㅜ

부추전 만들어 먹다가 매워서는ㅋㅋ

넓은 볼에 채소를 넣고 간 마늘과 간장을 넣고

고루 버무려 5 분 정도 간이 들게 둡니다

그 사이 낙지는 길지 않게 쫑쫑 썰어주고

새우도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오징어인 줄 알고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했는데

해동하고 보니 낙지더라고요

온라인 마트에서 낙지볶음 하려고 구입한 건데

어쩜 사진보다 크기가 그렇게 작던지

볶으면 쪼그라들어서 먹을 것도 없겠기에 뭘 해 먹을지 몰라 냉동 냉동!

이제 밑간해 두었던 채소에 낙지와 칵테일새우를 넣고

고루 버무려 줍니다

굳이 버무릴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순서대로 재료를 넣고 반죽해

바삭하게 부치기만 하면 된답니다

부추도 넣어줍니다

오늘은 부추전이니까 부추를~! 쪽파를 넣어 해물파전을 만들어도

비오는날음식으로 은근 맛도 인기도 좋더라구요

밀가루, 부침가루 그 어떤 걸로 넣어도 되는 점 미리 말씀드리고요

저는 부침가루에 조금 더 바삭하라고

튀김가루를 넣어 반죽을 만들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드시는 분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밀가루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구요

밀가루만의 식감이 또 있긴 해요

이제 물을 넣어 반죽의 농도를 맞춰 주는데

이 농도는 밀가루 반죽이 묽어서 또르르 흐르지 않을 정도까지

물을 넣어야 하고반죽을 후라이팬에 펴 주었을 때

밀착력 있게 붙어야 할 정도까지예요

이 부분이 참 어렵긴 하죠ㅜ

이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팬에 맞게 1국자 반 정도 떠 넣고 얇게 펴 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반죽 사이사이 빈 공간이 없도록 펴주어도 좋습니다

지금부터는 중 불과 약 불 사이에 두고

가장자리가 1cm 정도까지 익도록 부쳐주고

뒤집개로 반죽을 밀어보아 바닥에 붙지 않는다면 홀랭~ 뒤집어 주세요

이렇게요!

새우와 낙지가 익기도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오늘 만들 부추전 레시피는 바삭한 맛이 중요하니까

전체적으로 바삭하게 2 분 정도씩 그대로 노릇하게 부쳐 줍니다

센 불은 겉은 바삭할 수 있으나 쉽게 태우고

속은 물컹대니 불 조절 잘 하셔서 맛있는 부추전 만들기 해보세요

짜란~! 비오는날음식

바삭하고 맛있는 부추전 완성입니다

언제 먹어도 굿!

더욱이 비 오는 날 기름진 음식은 막갈리를 부르는 맛!

물론 막갈리도 한잔해야죠

막갈리 한잔 노래가 생각나는 시간ㅋㅋ!

맛있어서 흥얼흥얼 대면서 먹는 비오는날음식 부추전!

부추 듬뿍, 채소 듬뿍 넣고 튀김가루와 부침가루 조합으로

바삭하고 맛있는 부침개 만들어 보세요^^.

'부추전'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민쿡스'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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