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달동안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 먹은듯해서 밥을 해먹으려고 하다 보니 요리포스팅 할 사진을 찍게 되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아침에 일어나니 보일러가 돌아가고 있더라고요. 집에만 있어서 가을도 못 느끼고 겨울인가 싶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

외출이 없고 집에서 먹기만 하니 살이 조금씩 늘어가고 홈트라도 하려고 어플을 깔고 알람도 맞췄는데 그것이 끝일뿐이고...

홈트를 못해도 밥은 먹어야 하니 오늘의 메뉴는 김치닭볶음탕입니다.

닭 1마리, 김치 1/4쪽, 감자 3개, 양파 1/2개, 파, 설탕 1T, 남은 소주, 물

고춧가루  5T, 간장 5T, 설탕 3T, 매실액 1T, 맛술 3T, 간마늘 1T

 

닭볶음탕용 닭 1팩을 사 와서 손질을 하고  씻은 후 소주에 잠시 담가두었어요.

우유가 없어서  남은 소주에 ...

고춧가루  5T, 간장 5T, 설탕 3T, 매실액 1T, 맛술 3T, 간마늘 1T를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김치는 1/4쪽을 준비했습니다.

묵은지를 할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 그냥 익은 김치를 넣었어요.

김치가 너무 짜거나 양념이 강하면 헹궈서 넣어주셔도 됩니다.

양파는 반개 썰었고 감자는 썰어서 모서리를 둥글게 깎았습니다.

(나름 정성 정성~  ^^)

남은 소주에 담가놓았던 닭의 불순물을  걸러내줄 시간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끓인 후에 건져서 불순물울 씻어주세요.

넓은 팬에 닭을 담고 설탕 1T와 물을 자작하게 부어주고 양파와 감자를 넣었어요.

김치의 맛에 따라서 양념장을 가감해서 넣어주세요.

우리집은 좀 자극적이게 먹는 편이라서 만든 양념장 다 넣었어요. 

물이 모자란듯해서 중간중간 추가를 했습니다.

김치를 넣어주고 푹~ 끓여서 김치닭볶음탕을 만들어봅니다.

김치를 위에 올리고 끓이다가 밑으로 넣고 20분가량 끓였습니다.

썰어놓은 파를 넣어주고 마무리를 해줍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어주셔도 좋겠죠?

김치닭볶음탕 완성이 되었습니다.

닭볶음탕을 자주 해먹어서 작은 변화를 주고 싶어서 김치를 넣고 해봤습니다.

작은 변화를 준 김치닭볶음탕

김치와 함께 먹는 닭볶음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집에서도 호불호가 있었는데 일단 중립은 아들, 짝꿍이는 원래 스타일대로 고추장을 넣고 만든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는 김치와 함께 먹으니  괜찮았거든요.

자주 해먹는 메뉴에 김치를 넣어서 만든 김치닭볶음탕 주말메뉴로 만들어보세요.

'김치닭볶음탕'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바겨사'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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