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니까 지나가다가 포장마차 보이면

오뎅 생각이 그렇게 나더라고요

우리신랑도 그 말 하길래 바로 꼬치오뎅탕 만들기 해서

대령했숨니다 캬캬

딸아이도 맛나게 다같이 호로록 먹으니 좋더라고요

먼저 육수를 내서 하는게 좋은데요

오뎅탕 레시피 육수는 사실 집에 있는대로 저는 넣어요

보통 멸치랑 다시마 있음 넣고 (다시마는 끓으면 건져내고요)

파뿌리 있으면 넣어준답니다^^

오늘은 칼로 썰어서 넣지 않고 우리딸을 위해

꼬치오뎅탕 만들기 할거라

나무젓가락에 다 꼬치 끼워줄 거예요 ㅎㅎ

요렇게 해주면 뭐가 맛이 다른지 모르겠지만

훨씬~~ 맛있다고 하니 ㅋㅋ

딸아이 소원대로 끼워줘야죵 

나무젓가락은 오뎅 갯수만큼 준비하면 되고요

오뎅은 돌돌돌 말아서 이렇게 지그재그로

꽂아주면 생각보다 흘러내려서 빠지지 않아요!

딸아이는 요거 잡고 먹으면 평소보다 확실히 많이 먹긴 해요

내가 만드는 오뎅탕 레시피는 똑같은데 말예요 ㅎㅎ

아이들은 눈으로 먼저 먹나봅니다 허허 

열심히 다 끼워주고요!

뿌듯뿌듯한 인증샷

신랑은 안끼워도 된다고 했지만

당신때문이 아니고 ㅋㅋ 딸래미 때문이람서 ㅋㅋ

물이 끓으면 이제 꼬치오뎅탕 만들기 

저희집만 들어가는 재료가 있는데요!

바로 요거 들어가면 감칠맛 대박이면서 시원하다죠!

바로 손질해둔 꽃게를 풍덩-!

이게 들어가면 라면이든 오뎅탕 레시피 

이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ㅋㅋ

실패하기도 어려워요 ㅋㅋ

한번 꼭 넣어보세요 >+<

다음은 가쓰오부시-!

이건 없으면 생략해도 되용^^

전 꼬치오뎅탕 만들기 할 때 원래 무를 꼭 넣는데

이 날은 무가 없어서리 아쉬웠어요

그래도 꽃게가 있어서 다행이람서 ~ ㅋㅋ

무가 진짜 푸욱~ 익으면 요즘은 오뎅보다 더 맛날 때도 있답니다

물론 국물맛도 더 맛나지고요

메인재료인 오뎅 풍덩0!

꼬치오뎅탕 레시피 일 땐

꼬치가 다 잠길 정도로 깊어야 하는데 그게 좀 귀찮죠 ㅎㅎ

저희집도 주로 높이가 낮고 넓은 냄비를 쓰다보니

꼬치 끼울땐 깊숙한 곳에서 꺼내야 해서 ㅋㅋ

그게 쬐금?? 귀찮지요 ㅋ

간은 국간장으로 하고, 나머진 소금으로 맞추면 되요.

다진마늘은 넣는집 있고, 안넣는집 있는데 저는 있으면 넣고요

마지막에 후추 한번 톡 ! 하면 끝0!!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끝내주는 꼬치오뎅탕 만들기 완성~

어찌보면 오뎅탕 레시피 어렵진 않아요

귀찮으면 꼬치는 빼고 ㅋㅋ

그냥 육수재료 넣고 오뎅 넣으면 끝이라

간도 쉽게 맞출 수 있고

꽃게나 무가 있음 국물 자체가 맛이 저절로 맛나게 되요 ㅋㅋ

날씨 쌀쌀할 때 한입 호로록 하기 넘나 좋은~~

오뎅으로 탕 끓이면 어떨까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꼬치오뎅탕'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쏘쏘'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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