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없을때 

스팸김치찌개 하나면 충분해요

안녕하세요 함께모아에요 ^^

어제부터 또 추워졌어요

뜨끈한 국물이 무조건 필요해요 흑흑..

재작년 김장김치가 있는데 

스팸 김치찌개를 끓였답니다~~

2년 된 묵은지 이게 마지막.. 

친정에서 또 공수해온 아이지요

김치냉장고에 넣었던 거라 그런지 맛있게 익었어요

아주 폭싹~~^^

손 다칠 염려 없는 스팸 비스름한 애를 꺼냈어요

선물로 들어온 아인데 꽤 오래된 거 같은데

아직도 유통기한이 내년까지네요 ^^;;

예전에 우리 신랑 통조림 뚜껑에 손을 벤 게 생각나네요

정말 살점이 뚝~ 떨어져 나갔거든요

신경 안 다쳐서 다행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덜덜~~ ㅠㅠ

묵은지를 들기름에 달달 볶은 뒤에

설탕도 좀 넣었어요

얼마 전 이웃님 포팅 보고 설탕을 넣으시길래

따라 해봤지요

김치를 이용한 요리엔 자신이 없어 따라 합니다^^;;;

크크크

이번에는 쌀뜨물을 잊지 않고 받아놨더랬죠 ^^

묵은지를 달달 볶은 후에 쌀뜨물을 넣었고

중간불에서 바글바글 끓이는 중이에요

김치찌개 냄새는 좋은데 말이죠^^;;

스팸도 넣고 또 지글지글~~~

바글바글~~

사실 언제까지 끓여야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구냥 대충 느낌으로 끓이고 있는 중.. ^^

마지막에 다진 마늘을 넣어요

그러고 보니 엄마께서 주신 다진 마늘이 

얼마 안 남았는데 생각난 김에 얻어와야겠네요

친정이 가까워서 너무 편하다는..^^;;

다진 마늘까지 넣었고~ 

간이 딱 맞아요 ㅠㅠ

남들은 김치찌개가 가장 쉽다고 하는데... 쩝...

어쨌거나 완성입니다 

비주얼도 그럭저럭~

맛은 별들에게 물어바~?

그래두!!

묵은지로 만든 스팸 김치찌개는 

성공한 거 같아요

이대로 쭈욱~ 나간다면 김치요리에도 

자신이 쪼매 생길 거 같다는^^;;

'스팸김치찌개'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함께모아'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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