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니까 따끈한 국물요리가 자꾸 땡겨요.

제가 좋아하는 두부찌개 ~ 간단해서 더 좋은 메뉴랍니다.

더워서 요리를 한동안 하지 않았는데.. 다시 시작했어요..ㅎㅎ

시작부터 거창하게 하면 부담이니.. 쉬운요리부터 차근차근 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끓인 두부찌개 올려보겠습니다^^

재료 : 두부 한모,양파1개, 대파한줌, 멸치육수2컵 ,청주 약간

양념: 간장2스푼,다진마늘,1스푼, 고추가루1스푼,청주1스푼, 들기름 1스푼

두부는 2등분해서 1cm 두께로 썰어요.

양파는 채 썰어 놓고  대파는 어슷썰어서 준비했어요.

양념장을 미리 만들었어요. 국간장에 다진 마늘 , 고춧가루,청주 넣고 섞어 두었어요.

고추가루가 불으면서 양념이 숙성되어서 미리 만들어 두면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서  그 육수에 양파부터 넣고 끓이다가 양파가 익으면

양념장, 두부, 대파,또 그위에 양념장을 올리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마지막엔 들기름 한스푼 둘러줬어요~

두부찌개에 들기름 넣는 방법은 몰랐는데 예예님이 들기름을 넣으신다 하길래

저도 맛있을 것 같아서  한번 넣어 봤는데 느무 맛나더라구요^^ㅎㅎ

예예님 두부찌개 ↓
http://yeye-foodbank.co.kr/20137099365

보글보글 맛있게 끓은 두부찌개 입니다.

양파를 왕창 넣었더니 국물이 달달하더라구요.. 천연 양파 단맛이니까 그것도 괜찮았어요^^

칼칼하면서도  들기름이 들어가서 고소 향긋한 맛이 좋았어요.

보들보들하게 익은 두부랑 국물이랑 호로록~~ 호로록~~

두부찌개 먹느라 밥은 반도 안 먹었어용...ㅋㅋ

노력에 비해 맛이 너무 좋은 찌개라서 항상 먹을때마다 만족스러워요~~

이번엔 들기름까지 더해지니까 더 고급스러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