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안경관도로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이란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남해안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더욱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표 해안도로와 명소를 말합니다.

이에 남해안 해안경관도로에 저희 여수가 세 곳이나 선정이 되었는데요~

저희 여수관광에서도 평소 드라이브 코스로 소개를 해드렸던 장소들이 선정되었답니다!

아름다운 남해안 드라이브, 여수 해안도로 명소 세곳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순천·여수 여자만 갯가길

여자만은 여자도를 중심으로 하여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이 감싼 거대한 갯벌 내해입니다.

평소 여자만은 잘 알려지지않은 장소이지만 천혜의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청정 갯벌로

자연을 만끽하며, 풍요로운 생태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의 숨은 명소입니다.

여자만 갯가길의 시작은 바로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순천의 와온해변입니다.

광활한 갯벌을 감상하며 산책을 하기 좋은곳이죠.

와온마을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달리면 행정구역은 여수로 바뀌면서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북촌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해안도로 옆으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나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달리기에도 좋답니다!

해안도로에서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게끔 달리는것이 여자만을 제대로 감상하기 좋아요~

이렇게 해안가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드넓게 펼쳐진 갈대 밭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잘 짜여진 나무데크를 중심으로 갈대들이 양쪽에서 살랑이는 이 곳이 바로 여수 가사리 습지 생태공원입니다.

도로 쪽에서 차를 잠시 세워두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사이를 걷다보면 운전하며 쌓였던 피로를 잠시나마 풀 수 있습니다.

이렇게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하며, 하루가 지는 일몰의 감동적인 순간을 만나면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게 되는 기분이 든답니다!

여수 여수밤바다로

밤의 도시, 빛의 도시라 불리는 여수는 밤이되면 잔잔한 바다에 알록달록한 불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장군과 함께했던 400년 역사가 자리잡았으며 풍요로운 자연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바로

여수밤바다로 입니다.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개최를 기념하여 조성된 여수 세계박람회 엑스포공원을 시작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여수 구항 해양공원, 이순신광장, 돌산대교, 소호동동다리를 등을 거쳐 갑니다.

이순신광장을 시작으로 거대한 거북선 모형을 거쳐서 낭만포차와 버스킹의 노랫소리가 이어지는 해양공원을 걷다보면

거북선대교를 배경으로 빨갛게 타오르는 하멜등대가 나옵니다.

밤이면 오색빛 조명이 반짝이고, 장군도, 해상케이블카 등을 조망권으로 두고 있어 탁트인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죠!

밤바다를 거닐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차는 이순신광장 주차장에 세우고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이순신광장에서 출발하여 여수 중심가를 빠져나가면 넓은 해안도로를 만나 보실 수 있는데요~

소호동에 위치한 요트마리나 옆에는 낭만적인 해안 데크길, 소호동동다리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연인들의 사랑을 키워주는 로맨틱한 이 다리는 바다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죠.

소호동동다리를 지나 용주리로 넘어오게 되면 낭만을 가득 품은 여수밤바다로가 마무리됩니다.

여수·광양 이순신로

여수 산업단지와 광양산업단지를 잇는 묘도대교와 이순신대교는 여수에서 광양으로 넘어갈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두 다리가 생긴 덕분에 여수산업단지와 광양산업단지 간의 거리는 60km에서 10km로 단축되었을 뿐만아니라

소요시간도 단 10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경제효과에도 큰 기여를 하기도 했지만,

주변 풍경 또한 아름다워 드라이브 명소로 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순신대교로 가는 길에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특별한 야경을 감상해 보실 수 있는데요~

안전을 위해 공장에 불을 켠것이  위에서 내려다 보면 넓은 부지의 산업단지가 마치 별빛이 내려 앉은 듯한

빛나는 야경을 볼 수 있어 여수 야경명소로도 꼽히는 곳이랍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전망대가 따로 있어

이곳에 올라 산업단지를 내려다 보면 밤,낮 없이 열심히 돌아가는 국가산업단지의 모습을 지켜 보실 수가 있답니다!

이순신대교는 두개의 주탑에 케이블을 늘어뜨린 현수교 방식으로 만들어진 다리인데요~

주탑의 높이가 무려 270m이며, 주탑과 주탑사이의 거리는 1,545m 로 현수교 방식의 다리중에는 국내에서 가장 길답니다.

특히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를 주목해 볼만 한데요~

이순신 대교라는 명칭 답게 1,545라는 숫자는 바로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1545년을 상징합니다. 

총 길이 2,260m 이순신대교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국내 첫 현수교란 점에서 의미가 깊죠.

돌산대교 만큼 화려한 불빛으로 반짝이는 대교가 아니지만 까마득하게 높은 주탑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여수 밤바다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게 한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여수 해안경관도로! 어떠셨나요?

남해안은 청정해역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때문에 상당수의 지역이 다도해상국립공원, 한려수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존되 오고 있죠!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감상하며, 남해안 해안경관도로를 타고 달리는 낭만적인 드라이브.

여러분들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