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하기좋은곳,

여기로 가자~ 하고 여행 목적지가 정해지면! 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의 최종 목적지도 중요하지만... 자동차로 이동하는 동안도 멋진 여행이 된다면 좋겠죠?

드라이브로 시작한 여수 여행, 그리고 도착한 곳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드릴~

여수 드라이브하기좋은곳 소개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네요. 환절기라 감기 때문에 고생 중이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곳저곳 놀러 다니고 있답니다. 

특히 가을 풍경은 정말 아름다워서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기 딱인 것 같아요!

주말 아침에 창문을 열었더니 

파란 하늘이 예뻐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어요. 

새파란 하늘에 몽글몽글한 구름이라니 

역시 가을 하늘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오늘따라 구름이 굉장히 낮게 떠있어서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았어요.

나들이에 간식이 빠질 수 없겠죠? 

 출출함을 채워줄 도넛이랑 주스를 사서 

여수의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척마을(소라면)로 떠나기로 했어요.

이번 드라이브 코스는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장소이며

 해안가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 하면 뭐니 뭐니 해도!!

 황금빛 들녘 아니겠어요~ .

출발지로 정한 현천리부터 제대로 된 황금빛 들녘을 볼 수 있어요!

논과 밭, 바다, 갯벌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한적한 시골 풍경을 보며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면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답니다. 

바람이 선선하니 창문으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 이 시기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답니다.

 조금은 쓸쓸해 보이는 흔들 그네 뒤로 황금빛 논이 펼쳐져 있어요~ 잘 익은 벼도 보이고, 

바람에 살랑이는 풀도 보이고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정말 시골이라서 간간이 

짹짹 새소리만 들려오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랍니다.

높고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갈대도 있네요.

 키가 큰 갈대들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분도 간질간질 해지는 느낌이에요.

 연인끼리 손잡고 와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로 지나쳐버려서 몰랐는데 여수 가사리 생태 학습장이라고 정말 아름다운 갈대밭도 있어요.

 웨딩촬영이나 스냅샷을 찍으러도 찾아가는 숨은 명소예요. 

저는 아쉽게 지나쳐버렸지만 가까우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

황금빛 물결들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뒤에 펼쳐진 산까지 한 폭의 그림 같더라고요~ 흔들의자에 앉아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먹는 도넛도 꿀맛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근처에는 편의점이나 간식을 살 곳이 없으니 사서 가는 것을 추천할게요.

아름다운 풍경하면 

역시 꽃이 빠질 수 없겠죠? 

가을이라 코스모스가 길가에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분홍, 보라색 코스모스의 색감은 다른 풍경과도 참 조화로워요~ 

드라이브로도 좋지만 차를 잠시 세워두고 걷는다면 여유롭고 힐링 되는 시간이랍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라면 배로 행복해지는 시간이 될 거예요.

길가에 피어있는 하양, 분홍, 보랏빛 꽃들은 한참을 서서 바라볼 정도로 예뻤어요.

 나비나 벌들도 예쁜 걸 알아서 많이 몰려드니 쏘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저는 벌이 계속 따라와서 겁에 질렸었네요

조금 더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좀 전과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역시 여수는 심심할 틈 없이 눈이 즐거운 도시죠! 바로 넓은 갯벌이 눈앞에 나타나요.

 다양한 생물들도 만나볼 수 있는 자연 풍경이었어요.

물이 빠진 갯벌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과 

반짝이는 뻘이 참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도착은 장척마을이라고 했지만.. 소라면은 이렇게 여자만때문에 아름다워요!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곳을 정말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자세히 보시면

 사진 속 오돌토돌한 물체가 보이시나요? 

돌인가 했는데 전부 게랍니다. 

정말 많죠? 

이 넓은 갯벌에 작은 게가 한가득이었어요. 

뻘 반 게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저는 약간 무서웠는데 아이들은 집게발을 들고 옆으로 움직이는 게들이 신기한지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꽃게뿐만 아니라 짱뚱어도 굉장히 많아요~

뻘에 길게 그어진 부분과 구멍들은 귀여운 짱뚱어가 지나간 자리랍니다.

자세히 보면 보호색을 띠고 있는 짱뚱어들이 굉장히 많아요. 갯벌은 생태계 그 자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에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은 꽃게도 잡고, 짱뚱어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저는 잡을 용기까지는 나지 않았기 때문에 멀찍이 서서 구경을 하다 왔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보면 집게 발로 싸움을 하는 꽃게부터 구멍 속에서 쏘옥 나타나는 짱뚱어까지 정말 흥미로워요. 

역시 아이들은 겁이 없나 봐요~

정말 힐링 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온 

드라이브 코스였어요. 

날씨가 좋아서 더욱 좋았답니다. 

알콩달콩한 연인부터 가족단위까지 모두가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11월 말이 돼버리면 황금빛 풍경을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가을만의 매력을 느끼러 

이번 주말 바로 떠나보세요!

여수 드라이브하기 좋은곳!!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장척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