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수로를 따라 알록달록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는 장림포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케 해 부산과 베네치아를 합쳐 “부네치아”로 불리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부산 여행지 중의 한 곳입니다. 

예전의 장림포구는 공단과 노후화된 창고들이 즐비해 주변 경관이 좋지 않아 주민들 외에는 찾지 않는 곳이었으나 사하구의 관광테마거리 조성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재 탄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긴 수로를 따라 포구 양편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은 창고 건물과 정박해 있는 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 시킬 정도로 아름다워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SNS상에서 먼저 유명해 지면서 “부네치아”라는 별칭을 얻은 곳 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커피와 함께 떠나는 부산 부네치아 장림포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림포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놀이촌, 장림포구의 대표 먹거리인 어묵과 커피등을 맛 볼 수 있는 맛술촌, 다양한 예술작품과 아이들이 체험하고 감상 할 수 있는 문화촌, 예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공판장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올 8월에는 해양수산복합공간도 개관될 예정이라 찾아 오시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장림포구 양쪽을 횡단할 수 있는 보행교 “레인보우 브리지”도 건립 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볼거리가 늘어 날거 같습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진 공판장 건물입니다. 푸른 하늘과 형형색색의 건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최근 SNS에서 인생 사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바로 그 장소입니다. 

많은 커플들이 인생샷을 찍기 위해 다녀 간다는 장림포구는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예쁜 벽을 배경으로 여행 인증샷을 남겨 보시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길이 650m 폭 100m의 긴 포구 양편에 자리 잡고 있는 이국적인 창고와 바다위에 떠 있는 배들을 구경하며 아이들과 함께 장림포구를 거닐어 봅니다. 건너편에는 홍보관 및 다양한 볼거리들도 있다고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꼭 들려 보시길!! 저희 가족은 꼬맹이들이 놀이터에서 떠날 생각이 없어서 들려 보지를 못 했습니다. 

발 걸음을 옮겨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촌으로 향해 봅니다. 다양한 기구들이 설치가 되어져 있고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바닥에는 고무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놀이기구들은 포구에 맞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배를 형상으로 제작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욱더 좋아 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중간 중간에 다양한 휴식처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아래 잠시 쉬어 가시면 절로 힐링이 될거 같습니다.

화장실로 사용하기 아까운 풍차집 입니다. 화장실이 이리 예뻐도 되나 싶은데요. 화장실이 깨끗하다 보니 휴지 버리기도 미안할 정도입니다.

마지막 코스로 들려 본 맛술촌 입니다. 맛술촌 에서는 장림포구의 대표 먹거리인 어묵들과 다양한 간식거리, 수공예품 체험장,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드론 체험 및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특이 했던점은 장림포구 주위로 어묵 공장이 굉장히 많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술촌에서는 어묵을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가 평상시에 먹어보지 못한 다양한 어묵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어묵 선물세트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을 홍보도 하고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케 하는 부산 부네치아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인생샷을!! 사랑하는 가족과 추억샷을!!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장림포구 가는 방법

시내버스 338번 탑승 -> 장림시장 하차 -> 마을버스 5번 탑승 -> 풍조식품 하차 하시면 된답니다.

다른 노선도 있지만 제일 가까운 곳에서 하차를 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