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은 전주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만큼 많은 관광객 분들이 찾으시는 장소입니다.

그런 한옥마을 옆에는 또 다른 랜드마크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벽화가 마을 가득 수놓아진 자만벽화마을이 그곳입니다.

골목길 주택 40여채 곳곳에 생동감 있게 불어넣은 벽화로 마을의 특색을 살리면서 미관을 개선해 아름다운 담장으로 탈바꿈했으며 주민들에게 활력있는 삶터를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거듭난 이곳은 전주한옥마을에 들른 방문객들이 꼭 거쳐가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죠.

특히 한옥마을, 오목대, 이목대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관광코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한데요.

여러 방송에서 자만벽화마을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KBS2 TV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에서는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자만벽화마을을 소개하면서 따뜻한 정과 소중함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을 그려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답니다.

자만벽화마을을 찾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이지만 기린대로에서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쪽의 육교를 통해 들어가시는 것이 좀 더 낭만적인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옆에 올라갈 수 있는 경사로가 있어 이 쪽을 통해 육교로 진입하실 수 있습니다.

육교의 이름이 오목육교입니다. 바로 옆에 오목대가 있기 때문인데요. 자만벽화마을에 들르기 전, 오목대에서 전주한옥마을의 모습을 한 눈에 담아보시는 것도 좋겠죠? 특히 한옥마을의 전경 사진을 담고 싶다면 오목대 방문은 필수 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자만벽화마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벽화들이 맞이해 줄지 궁금해 지는군요.

옥상달빛이라는 카페가 보인다면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이제부터 자만벽화마을의 벽화들을 살펴볼까요?

자만벽화마을에는 실로 수많은 벽화들이 갤러리처럼 담장마다 그려져 있습니다. 

몇몇의 가게에는 가게를 나타내는 벽화가 그려져 있기도 하고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는 영화, 만화 벽화들도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자만벽화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그림들도 만나볼 수 있죠. 

모처럼 온 여행에서 인생 사진을 건져가고 싶다면 자만벽화마을 방문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벽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하고 몸과 마음이 새로운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