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살면서 강릉에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강릉 마니아입니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강릉으로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강릉 여행을 할 때마다 새롭게 다가가는듯한 느낌이 너무 좋아 중독되는 듯합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반겨주는 강릉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한곳을 소개합니다.

강릉시 초당동에 자리한 경포 아쿠아리움인데요.

처음엔 강릉에도 아쿠아리움이 있었어? 

자문하며 찾은 곳입니다.

경포 아쿠아리움은 허난설헌 생가 옆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와 같은 장소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포천과 경포호수를 끼고 있어 경포 연꽃단지와 연계하여 찾으면 좋은 곳입니다.

아쿠아리움은 경포호수와 경포 앞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만나고 관찰할 수 있는 대형 수족관과 천연기념물 수달을 만나게 됩니다.

아마존과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2m까지 자란다는 대형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식인 물고기라는 아마존 피라나들도 볼 수 있어서 잠수부가 되어 바닷속을 여행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멸종 위기종이라는 무태장어, 동해안에서도 잡히던 어종이었다고 하는데요. 남획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제주도 천지연에만 서식하는 희귀어종 이래고 하며, 남극의 귀욤이 신사 펭귄들도 경포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답니다.

외계인을 닮은 해파리는 종류도 다양하네요.

문어해파리, 블루젤리해파리, 거꾸로 해파리와 맛있게 먹던 쥐치들의 화려함에 놀라게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대형 수조에서 자유롭게 헤엄을 치는 물고기떼 군무를 만나게 됩니다.

춤을 추는듯한 물고기는 자리돔으로 2천 마리가 넘는다고 해요.

자리돔을 포식하는 흑돔을 피해 뭉쳐서 다니는 모습이 군무로 보인다고 하네요.

나 사진 찍어 주세요. 

하며 포즈를 취해주는 물범이 있어요.

어찌나 귀엽던지 많은 관람객이 서로 인증샷 찍는 진풍경이 버러지기도 하였던 

물범은 점박이 물범이라고 한답니다.

제주에서 봤던 해저터널이 강릉 경포 아쿠아리움에도 있답니다.

누구나 사진을 찍게 하는 포토존이었네요.

마치 바닷속에 진짜 들어온 느낌이었는데요.

머리 위로 헤엄을 치는 물고기들 너무 신기하였답니다.

물고기를 직접 만져 볼 수도 있는 코너도 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직접 체험을 하고 싶게 하는 닥터피쉬가 

손을 간지럽게 하는데요. 신기한 체험이었답니다.

야외에도 체험할 수 있는 고기야 놀자, 배 타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추위가 가시지 않아 햇살이 따듯하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포 아쿠아리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주중에는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이나 성수기(7∼8월)에는 오후 7시까지입니다.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이며, 해설사와 함께 하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데요. 

매일 10시부터 정시간 총 8회 해설을 한다고 하므로 해설을 시작하는 시간에 방문하면 알찬 관람이 됩니다. 기타 입장료 등은 경포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http://gg-aqu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