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올여름 시원한 탭의 향연으로 당신의 심장을 두드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제작: CJ ENM, ㈜샘컴퍼니, 롯데컬처웍스)가 6월 25일(수) 오후 2시, 씨뮤 by CJ ENM MUSICAL 유튜브 채널, TVING, 치지직 네이버 엔터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탭츠프로브(Tap's Prove)'가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공연 개막까지 약 2주 앞두고 배우들의 땀과 열정 가득한 연습실 현장을 생생하게 공개하며, 관객들과의 본격적인 첫 만남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 것.

마이크도 없이 오직 배우들이 완성시키는 탭의 사운드로 전율을 선사한 탭댄스 시연과 함께 MC 박경림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이어진 배우들의 토크가 벌써부터 완벽한 케미를 드러냈다. 특히, 극 중 브로드웨이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을 맡은 배우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를 비롯해 '도로시 브록' 역의 최현주, 윤공주가 티켓 예매 순위 1위 달성 시, 커튼콜 때 탭댄스를 추겠다고 깜짝 공약을 내걸어 주목을 모았다.

'3人 3色' 줄리안 마쉬, 그리고 진심이 담긴 눈물! 실시간 반응도 "전율 그 자체"
<브로드웨이 42번가> 탭츠프로브 생중계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줄리안 마쉬' 역의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가 일부 씬의 리허설을 선보이며, 본 공연이 시작하기에 앞서 각자의 해석과 존재감, 매력으로 만들어갈 '줄리안 마쉬'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카리스마와 섬세함이 공존하는 박칼린, 여유 있는 에너지와 리더십이 돋보이는 박건형, 묵직한 울림과 감정선이 인상적인 양준모는 그야말로 '3인 3색'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위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성장의 모습을 그려낼 '페기 소여' 역의 유낙원, 최유정의 사랑스럽고, 패기 넘치는 탭댄스 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을 통해 첫 작품에 참여한 최유정은 최근 탭댄스 연습 도중 눈물을 흘렸던 경험까지 진솔하게 밝혔다. 최유정은 연습 도중 눈물을 흘린 사연에 대해, "탭댄스도 어려운데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답답해서 눈물이 났다"며, "하지만 울고 나면 더 큰 열정을 만나게 되고, 그게 더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진심 어린 각오도 함께 전했다.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사랑받아 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2025년 시즌에서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무대 세트, 조명, 음향까지 전면 업그레이드되어 한층 강렬해진 몰입감을 전할 것으로 주목된다. 올여름, 클래식한 브로드웨이 감성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조명과 리듬감 있는 연출이 더해져 '진짜 브로드웨이'가 샤롯데씨어터 무대 위에 펼쳐질 것이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내내 관객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공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탭츠프로브는 처음이에요!", "시간 순삭!", "배우님들 에너지 화면 밖으로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직접 보면 소름이겠다", "갓상블 칼군무! 진짜 잘하네요! 발소리가 어떻게 저렇게 딱딱 맞지..", "이렇게 봐도 너무 멋진데 공연장에서 보면 얼마나 멋질까요!", "진짜 과장 없이 시츠프로브 TOP3다" 등 찬사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줄리안 마쉬' 역에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가, '도로시 브록'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윤공주가, '페기 소여' 역에는 유낙원, 최유정이, '빌리 로러' 역에는 장지후, 기세중이, '메기 존스' 역에는 전수경, 백주희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