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권보경 기자]?전국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들의 땀과 열정이 부산을 뜨겁게 달군다.

부산광역시볼링협회(회장 송연익)는 오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BIG5 스포츠 페스타 in 2025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생활체육 볼링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대한볼링협회가 후원하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대연킴스볼링장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대한볼링협회에 등록된 전문선수나 전·현직 실업선수, 국가대표, 프로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전은 예선 4개 조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각자 3게임을 치른 뒤 합산 점수로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에서는 한 조로 통합해 6게임을 소화하며 상위 4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들은 MBC TV파이널 형식인 스텝레더(4강) 방식으로 순위를 다투게 된다.

단체전은 클럽별 3인 1조 팀으로 구성된다. 각 팀은 선수당 3게임씩, 총 9게임의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며, 10개 조로 나뉘어?치러진다.?

이 중 부산시 대표팀이 포함된 1조와 2조는 별도로 시상하고, 전체 순위는 1위부터 4위까지 우선 수상한다.

볼링동호인들의 참여 열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대회를 앞두고 부산시볼링협회 인터넷 카페와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클럽들도 연습과 전략 준비에 한창이다.

송연익 회장은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산이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안전과 경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최근 '생활체육 천국 부산'을 비전으로 다양한 생활스포츠 행사를 연이어 추진 중이다.

BIG5 스포츠 페스타는 그 중심에 있는 핵심 프로젝트로, 볼링을 포함한 여러 종목에서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시민과 나누고 있다.

한편, 대회 관련 문의는 부산광역시볼링협회 또는 협회 공식 다음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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