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박일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에서 '2025 시네마푸드테라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열리는 '시네마푸드테라스'의 1·2회차 '스탠다드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과 셰프와의 미식 토크가 결합된 형식이다.

'2025 부산 밀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존과 밀 관련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은 미쉐린 음식점 요리를 맛보며 영화 더 셰프를 관람하고, 미쉐린 가이드에 오른 부산 셰프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박지연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1스타 '팔레트' 김재훈 셰프 ▲셀렉티드 레스토랑 '램지' 이규진 셰프가 참여해 미식 이야기를 나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 '이벤터스'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8000원이다. 회차별 10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한다.

'시네마푸드테라스'는 영화의전당, 도모헌 등 부산 내 주요 장소에서 총 8회 열린다. 올해는 ▲영화와 미식 해설이 결합된 '스탠다드형' ▲요트 투어를 포함한 '시그니처형' ▲음악과 음식이 함께하는 '시네마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영화와 음식을 결합한 시네마푸드테라스가 부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