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를 품은 성지, 태국 카오야이 마이오존골프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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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를 품은 성지, 태국 카오야이 마이오존골프리조트

시사매거진 | 2025.03.17 |

(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낯선 장소에 첫발을 디딘 설렘, 다녀온 후 오랫동안 곱씹을 수 있는 추억…이것이 여행의 요약이라면, '골프 여행'은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탤 수 있다. 오롯이 내가 좋아하는 골프를 즐기는 시간. 야생의 나무들이 자라고 드넓은 페어웨이를 보며 골프를 즐기는 여유롭고 귀한 이 시간이 내게 허락되는 것이다.

마이오존골프리조트에서 내가 경험한 것들… 웅장한 날 것의 자연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호텔의 조화는 골퍼들에게는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다. 공간에 시간에 쌓여 그 자체로 멋스러운 마이오존골프리조트는 싱글 골퍼에게도, 백돌이 골퍼에게도 재미있는 라운드가 가능하다.

모벤픽호텔 (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태국 카오야이 지역에 위치한 마이오존골프리조트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쾌적한 기후 속에서 수준 높은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태국 북동부 나콘라차시마 주에 속하는 카오야이는 방콕에서 2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태국 내에서도 비교적 선선한 기후와 맑은 공기, 풍부한 녹지가 어우러져 최고의 골프환경을 자랑한다.

이러한 마이오존의 자연을 품은 마이오존골프리조트와 힐링을 위한 공간인 모벤픽 호텔의 조합은 골퍼들의 성지가 되기에 아주 그만이다. 나만 알고 싶은, 너무 입소문이 나 예약이 힘들어지면 어떻하나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들 만큼 인생 골프장이다.

마이오존코리아 이승구 회장은 "태국을 여행하다 우연히 마이오존을 들르게 되었고, 첫눈에 반했다"며 "한국에 와서도 우리나라 골프장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마이오존골프리조트의 자연 그대로의 경이로움을 잊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근사한 크루즈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 (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마이오존골프리조트 이승구 회장 (사진_시사매거진)

그렇게 이승구 회장은 마이오존과의 짝사랑에 빠졌고, 지난 2024년 11월 마이오존골프리조트를 리뉴얼 오픈했다. 그래서인지 마이오존골프리조트의 구석구석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데가 없다. 눈 감고 18홀 전체를 그릴만큼 이 회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마이오존골프리조트를 다듬어갔다.

이 회장은 "이 지역은 신이 내린 자연 그 자체라 아무것도 손대지 않아도 맑고 쾌적하고 아름답다"며 "골프장은 사람이 가꾸고 만들어야 하지만 공기와 바람은 신의 영역이다. 그래서 마이오존골프리조트가 더욱 매력있다. 저녁에 한바탕 비가 내리면, 다음 날은 시원한 공기가 풀향기를 그대로 실어온다.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자연속 힐링을 매 순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승구 회장은 "한참 골프를 시작했을 때, 손이 그립을 잡고 있지 않을 때가 없었다. TV를 볼 때도 그립을 잡고 있었고, 밥 먹을 때도 옆에는 그립이 있었다. 그만큼 골프에 진심이다"며 "그래서 우리 마이오존골프리조트를 찾는 골퍼들이 라운드를 하는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빚어낸 페어웨이(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방콕에서의 하룻밤을 함께 포함한 패키지 상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당장 마이오존밴드에 가입하자. (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그래서 그는 호텔에서 골프장까지 이동거리, 골프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환경, 즐겁게 라운드를 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사, 숏게임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 등 신경쓰지 않은 곳이 없다.

"최고의 골프장은 설계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다"는 말이 정확하게 어울리는 곳이 바로 이곳 마이오존골프리조트인 듯하다.

<마이오존골프리조트 총괄본부장 정대진 이사 인터뷰>

마이오존골프리조트 총괄본부장 정대진 이사는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우리의 정성과 진심을 알아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Q. 마이오존골프리조트는 언제 오픈했나.?

지난 2024년 11월 그랜드오픈을 해 아직 5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전문가들과 함께 골프장을 리뉴얼하는 기간도 꽤 있었다. 골퍼들에게 가장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티박스와 그린, 벙커의 모래까지 모든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직 사계절을 지나지 않아 예측할 수 없는 변수도 있지만,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우리의 정성과 진심을 알아주셔서 기쁘다.

조식은 호텔 뷔페, 중식과 석식은 최고의 쉐프가 요리하는 한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아침마다 새 소리에 잠을 깨는 쾌적한 객실.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벌레는 단 한 마리도 만나지 않았다는 기쁨이 있었다. (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Q. 마이오존골프리조트를 총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회장님의 경영마인드는 '골퍼들이 가장 즐겁게 라운드하는 골프장'이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골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가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많다. 우리 마이오존골프리조트는 하루 25~30팀 이상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한국에서 쫒기고 밀리는 골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이곳에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쩌면 골프에 진심인 사람들에게 가장 큰 배려인 셈이다. 이렇게 고객들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 한 번쯤 다시 마이오존골프리조트를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Q. 마이오존골프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지.

앞서도 말했듯, 여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밀림 없는 골프장이라는 부분, 그리고 푸른 잔디로 뒤덮인 티박스와 난이도 3.0 이상을 자랑하는 그린이다. 그린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어제와 오늘이 또 달라 보인다. 그래서 싱글 골퍼도, 초보 골퍼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이한 난이도의 골프장이다. 덧붙이자면 여기서 골프를 즐긴 많은 고객들이 "골프를 치면서 이렇게 맛있는 공기가 없었다"는 말을 하신다. 그만큼 공기가 맑고 신선하다. 이는 자연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Q. 모벤픽 호텔에 대한 후기가 좋던데,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골프를 즐기고 나면 식사와 잠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해외에서의 제대로 된 한끼는 무엇보다 그리운 요소다. 우리 호텔 셰프는 정말이지 한식을 제대로 구현한다. 오죽하면 쌈장과 파김치, 깍두기, 비빔밥 등은 한국 현지보다 더 맛있을 정도. 고객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하는 식사 퀄리티로, 며칠 동안 살이 쪄서 돌아간다며 하소연들이다. 또한 호텔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침구뿐 아니라 방에서 보이는 일출과 일몰은 세속의 시름을 모두 잊게 할 정도로 평화롭고 아름답다.

아침마다 새 소리에 잠을 깨는 쾌적한 객실.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벌레는 단 한 마리도 만나지 않았다는 기쁨이 있었다. (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조식은 호텔 뷔페, 중식과 석식은 최고의 쉐프가 요리하는 한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_마이오존골프리조트)

Q. 4월부터 새로운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인다던데.

마이오존골프리조트에서 골프를 즐기고 방콕에서의 하룻밤을 함께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마이오존만으로도 너무 훌륭하지만, 이왕 태국에 왔다면 하루 정도는 방콕에서의 휴식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마이오존+방콕 1박 원샷 패키지'를 만들었다. 마지막 날 방콕에서의 1박 2일 일정은 럭셔리크루즈(디너, 선셋), 4성급 호텔에서의 숙박(마사지 포함), 아이콘시암 쇼핑몰 자유 쇼핑, 수완나품 공항 송영 서비스까지 토털 패키지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