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간호학과(학과장 김아림)봉사동아리 'KDA'가 지난 6월 말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성모자애복지관에서 하계 정기 봉사활동을 성실히 마무리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극동대와 성모자애복지관이 지난 1월 23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작업장 및 야외활동을 함께하며 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복지관 내부 환경 정비 및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실천적 봉사를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체험했다.

성모자애복지관(원장 이순이 베로니카 수녀)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종합 복지기관으로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KDA' 동아리는 지난 5월 30일에도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장애체험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이번 정기 봉사활동은 그 연장선으로 실시됐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간호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활동에 임했다.

동아리 대표 이현정 학생은 "복지관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직접 봉사를 하며 장애인분들의 삶과 고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함께 애써준 동아리원들과 함께 앞으로생명 존중과 더불어 사는 가치를 실천하는 간호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연계를 강화하고인간 존중의 간호 전문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