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소방서(서장 김근태) 소방관이 일반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일반차량을 발견하여 신속히 대응해 대형 화재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평창소방서 소방행정과 직원인 구장권 소방위는 2025년 6월 30일 09:05쯤 출장 중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인근 일반도로에서 SUV차량 엔진룸에서 연기와 화염을 목격했다.

당시 구장원 소방위는 출장 차량에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는 차량 엔진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기 전 빠르게 제압해 추가 피해나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직원이 평소 훈련과 대비로 침착하게 초기 진화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사례"라고 전했다.

구장권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게 저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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