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건강 취약 계층 등에 대한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고성군은 고령층 건강 보호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통증 및 시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고성군은 발병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과거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 비용 일부를 군이 지원한다.

접종은 고성군보건소를 제외한 관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각 기관별 운영 요일과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 군민은 1인당 2만 원의 본인 부담금이 있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고령층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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