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이 26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함안군 광정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는 등 자연재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도의회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 경남도 수자원과 관계공무원, 함안군의회 이만호 의장 및 함안군청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최 의장 등은 이날 광정지구의 하천 구조물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 제방 보강 등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청취한 뒤 사업현장으로 이동해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함안 광정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반복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총사업비 269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제방을 정비하는 등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 의장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해는 단 한 번의 방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준비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창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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