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7월 한 달간 지역 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1회당 600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일회용컵 사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 공공 자원순환 플랫폼인 모바일앱 '새로고침' 내 '텀블러 사용인증' 콘텐츠를 통해 운영된다.

7월에만 한시적으로 기존에 지급하던 300원에서 2배로 인센티브를 상향한다.

참여 방법은 청주시 소재 카페에서 텀블러(또는 개인컵)를 사용해 음료를 구매 후 영수증에 '텀블러', '개인컵', '본인컵' 등의 문구가 인쇄돼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영수증을 촬영해 새로고침 앱에 업로드하면 된다.

문구가 인식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다만 하루 1회 참여만 가능하며 청주시 내 카페에서 이용한 건만 인정된다.

영수증에 '텀블러'와 같은 문구가 기재되지 않은 경우에는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새로고침은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음식물쓰레기 감량보상제, 재활용품 교환, 분리배출 퀴즈 등 다양한 실천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자원순환 참여를 유도하고 실천에 따른 지역화폐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청주페이 앱 설치 후 화면 상단 '새로고침' 아이콘을 눌러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