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3일,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재)국립한국해양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및 (재)금화장학회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학재단의 뜻을 한데 모아 기부자의 뜻과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과 학업 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임종세 학생처장을 비롯해대학 주요 관계자 및 장학생들도 함께하면서 행사를 빛냈다.

이번에 장학증서가 전달된 22개의 국립한국해양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은 40명의 학생에게 총 4535만 원 규모로 지급됐다. 또 다른 장학금인 재단법인 금화장학회 장학금은 1인당 190만원씩 총 24명의 학생에게 지급돼 총 4560만 원에 이른다.

임종세 학생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 높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자분들의 뜻과 따뜻한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임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장학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