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강화군보건소가 25일부터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재가 암환자 자조 모임은 환자의 힐링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운영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총 5회 운영한다. 한 회당 참여 인원은 50명 내외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원예 요법) 화분에 마음을 담아요, (영양교육) 암 환자 식생활 프로그램, (공예)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웃음 치료) 암 환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안부를 전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용철 군수는 "자조 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보건소는 체계적인 암 환자 관리를 위해 영양죽 제공 및 간호상담서비스 등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