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유근 기자]한국자유총연맹 북구지회(회장 최용원)는 지난 20일, 북구 모범운전자회의 교통지도 봉사 구간인 성북교 일원에서 교통질서 확립 감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살기 좋은 북구를 위해 헌신하는 교통지도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북구지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하여, 오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성북교 일대에서 봉사자들과 운전자들에게 떡을 나누어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교통질서 준수를 당부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구 모범운전자회 봉사자들은 "원활한 교통 흐름 조성과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봉사자들을 바라봐 주고 교통지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 모범운전자회와 같이 묵묵히 봉사하는 이웃들이야말로 북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존중을 표현하고 응원하는 것이 행복한 북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에서는 지난 17일 북구 새마을회를 시작으로 국민운동단체별 릴레이 감사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이웃들을 격려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