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가 20일 남이면 노인대학 이용자 및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남이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치매 어르신 실종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상의 시나리오 등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환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자발적인 실종 예방 활동과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응력을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종신고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실습교육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 배회·실종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