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제뉴스) 송재호 기자 = "해양 재난 상황에 대한 공직자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데 도움이 될 것이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해양경찰교육원과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전 직원 대상으로 해양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정기명 시장이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먼저 해양 관련 사고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해 각종 해양 재난 발생 시 실효성 있는 대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해양경찰교육원 내 선박안전실습장과 파출소실습장 등 2곳에서 매월 1~2회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선박 비상탈출 훈련, 연안구조 및 구조장비 투척술, 해양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등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여수시는 전국 최초로 민방위 교육 시 직장·지역 민방위대 1~2년 차와 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해양 훈련을 도입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해상 재난 대응 능력 함양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