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2025년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 세종 지역 예술인 및 단체 4건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 14개 광역문화재단이 협력해 처음 추진하는 신규 지원사업으로, 지역 예술인의 우수한 창작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에서는 문학 부문에 함순례 작가(500만 원), 시각예술 부문에 유경자 작가(3,000만 원), 공연예술 부문에서는 이모션콘텐츠(연극/7,400만 원), 세종시티발레단(무용/5,800만 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과 단체는 창작지원금뿐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작품 홍보 등 유통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는 올해 3월부터 '2024년 예술지원사업' 수혜 이력이 있는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별 심의를 거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세종 예술계의 실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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