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창중학교(교장 김주승) 또래 상담반 동아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발휘해 지역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리플렛에는 와이파이(Wi-Fi) 연결 방법, 연락처 저장, 스팸 전화 차단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 또한 정신건강 상담, 치매 상담 등 기관에서 운영하는 전화번호도 함께 수록해어르신들이 필요한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리플렛은 오창읍사무소에 기부할 예정이고읍사무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계획이다.

김주승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활용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