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담양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제13회 송순문학상'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기성·신예 시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공모 부문은 '대상'과 '새로운시인상' 두 분야다.

'대상'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 사이 출간된 신작 시집이 접수 대상이며, '새로운시인상'은 첫 시집을 준비 중인 예비 시인의 시집 한 권 분량(50편 내외) 원고를 받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 새로운시인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송순문학상은 문학성을 갖춘 시인들에게 열린 무대이자, 문학을 통해 담양의 정체성을 잇는 문화 브랜드"라며 "전국의 시인과 예비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요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누리집 또는 문화체육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