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인호 기자]전북 군산시가 올해 상반기 친절공무원을 선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친절공무원은 지난해 11월~올해 4월까지 추천받은 총 33명 중 △체육진흥과 박상기 주무관 △수송동 홍세미 주무관 △교통행정과 김호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먼저 체육진흥과 박상기 주무관은 대야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운영업무를 담당하며 신속하고 적극 민원 처리와 친절하고 세심한 태도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체육센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송동 장애인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홍세미 주무관의 경우 민원인의 복지서비스 신청과정을 끝까지 쉽고 자세하게 안내해 공직사회 친절행정 실현에 기여했다.

교통행정과 김호현 주무관은 출퇴근길 및 야간, 휴일에도 주차 질서 계도 했으며 불법 주정차단속에 따른 민원인의 거센 항의에도 친절하게 응대하며 민원을 최소화해 군산시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한 공로로 선정됐다.

김영민 부시장은 "이번 친절 민원 담당자 수상을 통해 정기적 소통채널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와 동시에 우수 민원 담당자 포상제도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민원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9일 시상식을 열어 친절공무원 3명에게 표창장과 군산사랑상품권(20만원) 수여와 함께 '김영민 부시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