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화순군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만원임대주택'의 첫 갱신이 시작됨에 따라, 자녀 2명 이상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용 24평형 임대주택 10호를 추가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입주한 1차 입주자들의 임대 계약 갱신이 본격화됐으며, 임대료는 월 1만 원으로 유지되고 최대 4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갱신 대상자 중에는 입주 후 결혼해 신혼부부 유형으로 전환된 사례도 포함됐다. 반면, 최근 입주자격 요건 검토 결과 기준 중위소득 초과, 이직에 따른 전출, 소득 미확인 등의 사유로 12명이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군은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와 함께 타 주거지원 정책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자녀가 2명 이상인 신혼부부를 위한 24평형 임대주택 10호 중 9세대는 오는 7월 이주를 앞두고 있으며, 남은 1호는 신규 신청자 중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