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할 전 구간에서 중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기 분야의 위험요소와 재해 우려 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중대 시민재해 관련 법적 의무사항의 준수 여부와 급전 장애 우려 수목 등 현장 취약지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자체 점검에서는 전체 점검 항목의 99.9%를 이행하고, 절연장치 불량 등 총 85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모두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봄철 절연편 불량 등 12건의 주요 위험요소도 신속히 개선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한편 올해는 점검 대상을 확대해 법령 이행 사항뿐 아니라, 재해 우려 시설에 대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안전예산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비상대응 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직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점검 결과는 향후 안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현장의 작은 위험요소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며 "중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라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