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진) Wee센터는 5월 30일(금)~31(토) 1박 2일간,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영주호 오토캠핑장과 호수목장에서 마음의 치유와 가족 간 소통을 위한 '마음 봄, 치유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연 속 캠핑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증진하고, 가정 내 지지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또래와의 효과적인 소통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참가 가족들은 카라반에서 바비큐 요리와 저녁 식사를 하며 편안한 휴식을 즐겼고,'마음의 등불'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에는'내 마음 보물찾기' 활동으로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경험하고, 호수목장에서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며 가족 간 유대와 협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캠프에 참여한 김○○ 학생 학부모는"일상생활에서 자연 속 캠핑을 즐길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교육지원청 김유경 Wee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Wee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치유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가족관계 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