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0일, 도 및 18개 시·군을 통합하는 '강원사이버통합보안관제센터 보안관제 용역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9년 센터 개소 이후 최초로 보안관제 체계를 24시간 상시 전문 용역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최근 AI 기반의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도민 정보자산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의 정보시스템 및 사용자 PC를 대상으로 실시간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 취약점 분석, 보안 정책 수립, 보안 사고 대응 등을 포함한 통합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해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이번 용역사업은 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24시간 전문 관제체계로 전환되는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도와 18개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