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와 힐링 명상 명소로 주목받는 사유원(회장 유지연)이 28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사유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연계 관광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관광자원 공동 홍보 ▶행사 및 콘텐츠 협력 ▶고품격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전방위적 관광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협약식 직후에는 사유원 일대를 함께 둘러보며 향후 협력 모델 구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공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다양한 문화·자연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유원은 건축·예술·자연이 조화된 명상형 관광지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고유 자산을 결합해 대구·경북권의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의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사유원과 함께 지역 관광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