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속초시는 2025년 1분기 신속집행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위를 차지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열린 신속집행 추진현황 3차 보고회에서는 국장, 보건소장 및 신속집행 대상액 10억 원 이상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속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올해 초 자체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액 중 55% 수준인 1,218억 원을 목표로 설정해 예산의 적기 집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두 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실질적인 경제 안정 효과를 도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속초시는 1분기 신속집행 도내 1위를 달성, 행정안전부로부터 4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다양한 시의 사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4월, 400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조기 편성해 지역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소규모 생활 SOC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설비 위주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비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집중해 속초시의 사업들이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