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김영순)는 위클래스(상담교사 이경아) 주관으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등교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마음챙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 및 마음챙김 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된 '엘프(Life-Love Friends)'팀이 중심이 되어간단한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의 교류와 마음 나눔의 시간을 가지는 '엘프를 이겨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학교 곳곳의 쉼터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1인 1회 참여 원칙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흥미를 높였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엘프' 친구들과 게임으로 가볍게 하루를 시작하고점심시간에는 친구들과 웃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며즐거운 학교생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음 챙김 동아리 대표양혜련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는 기회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진천상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위클래스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만큼학교가 안전한 정서 지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