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매년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폭염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를 반영해 운영 시점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겼다.

무더위쉼터는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냉방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방문객에게는 시원한 부채도 제공된다.

광주은행은 2018년 은행권 최초로 무더위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에게 개방해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성숙 광주은행 영업기획부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