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고성군 달홀영화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문화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10+1 쿠폰제' 이벤트와 어린이 대상 '쿠킹 클래스 기획전'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1 쿠폰제'는 영화 10회 관람 시 1회 무료 관람권을, 팝콘 10회 구매 시 1회 무료 팝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달홀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쿠폰은 매표소에서 배부되며, 스탬프 적립 후 10개를 모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홀영화관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휴관하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상 운영 중이다.

또한, 고성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달홀영화관 쿠킹클래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기획전은 회차별 선착순 15명씩 총 60명을 모집했으며, 접수 시작 5분 만에 전 회차가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쿠킹클래스는 영화 관람과 연계해 진행된다. 5월 24일과 25일에는 '마인크래프트' 영화를 관람한 후 아이싱 쿠키 꾸미기와 영화 속 TNT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5월 31일과 6월 1일에는 '릴로 & 스티치' 영화를 본 후 스티치 컵케이크와 브라우니 만들기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 후 시작되며, 참가비는 재료비와 영화 관람료를 포함해 무료로 제공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달홀영화관을 방문하여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쿠폰제를 도입했으며, 지역 어린이들이 영화와 함께 직접 쿠키를 만들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쿠킹클래스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