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담양군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 유형에 맞는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컴퓨터·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담양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 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보급 품목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마우스, 영상전화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130여 종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제품 가격의 80%가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23일까지로, 온라인,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담양군청 행정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