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는 오는 5월 27일(화), 6월 4일(수) 이틀간 경부·호남·장항·전라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부 일반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차 운행 조정은 하루 900회 이상 열차가 운행되는 집중구간인 경부선 금천구청역의 노후 선로분기기와 신호설비 교체·개량에 따라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안전한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부득이 일부 열차의 운행을 중지, 구간조정, 정차역 추가 등 작업 일정에 따라 이틀로 나누어 진행한다.

경부선 금천구청역 상선 공사일인 5월 27일(화) 전북 관내에서는 8개 열차 운행이 중지되고, 6개 열차의 운행구간이 조정되며, 1개 열차는 평택역과 조치원역에 임시정차한다. 또한 하선 공사일인 6월 4일(수)에는 12개 열차운행이 중지되고, 2개 열차의 운행구간이 조정된다.

코레일 전북본부에서는 해당일에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열차 운행 여부를 모바일 앱 '코레일 톡'과 홈페이지 공지사항, 철도고객센터, 전국 역 등에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열차운행 조정이 많은 익산역과 장항선(군산역, 대야역 등)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열차 운행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두희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이번 5월 27일과 6월 4일, 이틀간의 열차운행 조정은 철도 운행 안전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널리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공지(해당역에 플래카드 및 안내문 게시)와 철저한 안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