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늦은 오후 사이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당분간 제주도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에는 가시거리 5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내일(21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4~16도, 최고기온 21~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오늘(20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으니,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제주도는 오늘(20일) 아침최저기온은 19~20도(평년 14~16도), 낮최고기온은 22~26도(평년 21~23도)가 되겠다. 또, 내일(21일) 아침최저기온은 18~19도(평년 14~16도), 낮최고기온은 20~23도(평년 21~23도)가 되겠다.

이 외에도,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또한, 당분간 제주도와 인근 섬(추자도 등)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었다가 빠져나가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21일)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