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 프로그램 참여 가족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가족구조의 변화에 주목해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제시하고 지역사회 내 정서적 안전망을 확장하기 위해, 중년 부부, 조손·다문화·한부모가정, 확대가족, 장애인 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7종의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가운데 6월부터 7월까지는 ▲다시 그리다: 억수로 욕봤데이(민화) ▲함께 만드는 여행(생성형 AI 미디어) ▲인생맛달레시피 v2(캘리그라피) ▲뚝딱 쓱싹! 우리집 만들기(목공예) ▲우리 가족 탈춤한마당(전통예술) ▲안 아픈 손가락(연극) 등 6개 프로그램이 우선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10가족 내외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 진주대첩역사공원에서 가족 참여형 문화예술 체험행사 <가가호호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픈클래스와 가족 참여형 부스, 공연,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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