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익산경찰서(서장 박성수) 망성파출소에서는 계절적으로 주민들의 바깥 활동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면밀한 진단과 함께 예방적 차원의 주민 맞춤형 경찰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잔잔한 공감을 얻고 있다.

망성면 지역 주민 중 고령인 분들이 다수인 점을 감안 교통사고를 비롯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수 있음을 망성파출소 전 경찰관이 깊이 인식하고 주민들이 길거리에서 눈에 띄는 순간마다 1:1식 맞춤형 예방 활동을 치밀하게 펼쳐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많은 어르신들이 편의를 위해 보행 과정에서 이용하고 있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등 불가피하게 도로 위를 통행해야하는 점을 감안 통행방법에서부터 안전 장구 및 복장 착용 요령에 이르기까지 보다 섬세한 경찰 알림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 중이다.

망성면 무형리 포변마을 유창식 이장은 "영농철이되고 주민들도 생업을 위해 도로 이용이 많은 계절이다보니 자칫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망성파출소와 하나가 되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게되어 경각심의 계기가 되고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송태석 망성파출소장은 "관내 지역 특성 상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상에서의 각종 위험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및 안전사고에 사전 대비 할 수 있도록 작은 일에서부터 성심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수 익산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부모님이란 마음가짐으로 문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문화가 각 가정 구성원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