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오전 황송공원 내 월남전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2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예우 확대를 약속했다./ 성남시 제공

[한스경제(성남)=김두일 기자]"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오전 황송공원 내 월남전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2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예우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전용사와 가족, 시의원, 경기도지부장 등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 수여,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지며 참전영웅들의 명예를 되새겼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초석"이라며,"성남시는 그 명예로운 발자취를 후세에 온전히 전하고,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제공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초석"이라며,"성남시는 그 명예로운 발자취를 후세에 온전히 전하고,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참전용사와 유공자들에 대한 명예수당, 복지 확대, 기념사업 지원 등 다양한 예우 정책을 점차 강화해가고 있다. 특히, 참전 기념탑을 중심으로 한 안보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