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오명숙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안정과 치유를 제공하도록 치매안심센터 연계 치매환자·가족 41명 대상으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제공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본 프로그램은 대구 지역 내 2개 농장에서 4월부터 5월까지 총 7회에 걸쳐 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10월 1일 광역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안정을 위한 텃밭활동, 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업활동을 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2021년부터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치유농업사나 치유농장주가 대상자들이 모여있는 기관으로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방문형과 대상자들이 농장으로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장방문형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장방문형으로 대구 지역 내 치유농장 2개소(이레치유농장, 목장053)에서 치매안심센터 2개소(동구, 서구)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자기 만들기, 텃밭활동, 동물교감 등 농장 내의 자원들을 활용해 치유대상 특성에 맞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