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남부초등학교(교장 박은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선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5월 7일(수) 비타민 봉사대 학생 4~6학년 11명이 예쁜 카네이션 꽃과 양말목을 활용하여 친환경 냄비 받침대를 만들어서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방과 후 주중, 토요일에 자발적으로 틈틈이 만들어서 5월 7일에 참사랑노인복지센터 어르신,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홀몸 어르신 가구 40명에게 선물을 드렸다.

6학년 고○령 학생은 "카네이션꽃과 친환경 양말목 냄비 받침대를 정성껏 만들었어요. 할머니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니까 마음이 뭉클하면서 뿌듯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세 끼 식사를 꼭 챙겨 드시고 건강하세요. 다음에 또 올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남부초등학교 박은숙 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손주 맺기로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휴천2동 어르신께 손자 손녀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해줘서 든든하고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휴천2동 어르신들께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서 함께하는 교육, 공감하는 교육, 나눔의 교육을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