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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전국

충북개발공사 노조, 어르신들 빵 나눔 봉사 전개

국제뉴스 | 2025.05.0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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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북개발공사 노조)
(제공=충북개발공사 노조)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개발공사 노조지회가 어버이날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진행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작지만 깊은 변화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날 충북개발공사 노조지회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손수 빵을 굽고 포장하며 정성을 담았다. 그렇게 완성된 빵 200여 개는 내수읍사무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됐고그 안에는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 실렸다.

이번 봉사의 가장 큰 의미는 '돌봄의 경험'에 있다. 봉사자들 대부분이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서로 돌보는 삶'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고수혜자들 또한 단지 음식을 받는 것을 넘어 '누군가 나를 기억해 줬다'는 감정을 느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단발성 나눔을 넘어공동체의 건강한 순환을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

충북개발공사 노조지회 남지은 지회장은 "빵 한조각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많다. 누군가의 하루를마음을그리고 때로는 인생의 방향까지도요"라며 "앞으로이처럼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을 잇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북개발공사 노조지회는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앞으로실질적인 변화와 울림이 있는 나눔활동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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