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면이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체육행사로 하나가 됐다.

황간면체육회(회장 손기연)는 6일 황간면 일원에서 '황간면민 화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간면 내 29개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윷놀이 △고리걸이 △투호 △신발날리기 등 4종의 민속경기로 구성돼참가자들은 유쾌한 경쟁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응원과 환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을 간의 우정이 더욱 깊어졌다.

특히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노래자랑 시간에는 각 마을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끼와 흥을 마음껏 발산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손기연 회장은 "체육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의미를 넘어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더 많은 면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