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도(道)탄소중립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인 '기후위기대응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을 연 2기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도지사와 실·국장 등 당연직 15명, 도의원, 학계와 산업계 여성·청년·노동계 등 위촉직 27명 등 모두 4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기존 녹색경제산업혁신 분과위원회를 기후경제·과학 분과위원회로 확대하고 포용적 기후대응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제1기 위원회에서 견고히 마련한 탄소중립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제2기 위원회에서는 기후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정책 성과를 가시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며, 기후위기를 기후경제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지혜를 더해달라"고 당부했다.